이진욱 배우와 권나라 배우의 주연으로 제작된 드라마 불가살에 대하여 글을 정리한다.
드라마 <불가살> 정보
드라마 <불가살>은 2021년 12월 18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TVN에서 방송된 시청 등급 15세 이상인 드라마이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되어 완결 됐다. 연출은 장영우가 CP는 소재현이 극본은 권소라, 서재원이 촬영은 강윤수 박세희가 조명, 미술, 의상 음악은 권성호, 이목원, 조상경, 남혜승이 감독하여 제작된 드라마이다. 첫 회 6.3%로 시청률을 시작으로 5%로 마무리되었다. 최고 시청률은 6.3%이다. 한 사건을 계기로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이 된 '단활'이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자신을 불가살이라는 존재로 만든 여성을 쫒는 드라마이다. 이전 시대부터 전설의 존재로 과거 한반도에서만 서식하는 불사의 존재 불가살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다. 600년부터 이어져온 인연과 업으로 인한 악연들이 서로 얽히면서 안타까운 슬픔이 있는 내용과 가족애 등이 나오며 한국적인 정서를 호소하는 드라마이다. 영상미는 영화를 보는 듯한 CG와 연출과 여러 사건의 의문점을 만들고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긴장감과 흥미 등으로 작품에 몰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만 전체적인 스토리가 설정이 많고 복잡하여 그것을 오랜 시간에 걸쳐 풀어내는 드라마의 특성으로 인해 이해하고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렇지만 스트리밍을 통해 몰아서 보면 한 번에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평가의 가능성이 있다.
스토리
드라마의 스토리는 현대를 배경으로 두 사내가 다리 위에서 싸우며 그중 한 명은 밑으로 떨어진다. 그 후 한 여자를 보면서 '너를 기다렸다'라는 말과 함께 고려시대를 비춘다. 백성들이 밤에 길을 걸으며 귀물의 존재를 말하며 두려움에 떤다. 이때 한 귀물이 사람을 잡아먹고 있는데 임산부 백성이 다가간다. 이에 귀물은 주춤 거리며 여성을 피한다. 그러자 임산부는 '이 아이는 저주받았어'라는 말을 중얼거린다. 이를 보고 있던 남편은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핀잔은 준다. 갑자기 사라진 임산부는 나무 위에서 발견되고 죽은 임산부에게서 아이가 태어난다. 이아이는 손등에 상흔이 있었는데 이를 본 무녀가 불가살의 저주를 받았다고 얘기를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겨울을 보여주며 한 아이가 어른들에게 멸시를 받으며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을은 사람이 점점 사라지고 사냥하러 나간 사냥꾼이 오히려 사냥당한 모습으로 돌아와 저주받은 아이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기 시작하던 중 마을에서 한 가족이 죽는 참사에 노파가 '불가살이 나타났다 매일 밤마다 한 집을 방문할 것이다.라는 말에 마을 사람들은 아이를 죽이러 간다. 이 과정에서 아이를 위기에서 구하고 대신 죽어주는 여인이 나오고 아이를 양아들로 삼는 고려의 장군이 나타나 이름을 지어주며 구해준다. 17년이 지나 귀물을 죽이는 장수가 된 주인공은 여러 귀물들을 죽이고 자신을 따라다니는 저주를 풀고자 불가살을 죽이러 간다. 그 과정에 아내와 아들을 잃고 본인은 자신을 살려주고 죽었다고 생각한 여성에 의해 죽고 불가살로 변한다. 자신을 죽인 여성에게 칼을 꽂으며 '왜 그랬냐는 말'에 '네가 그랬잖아, 네가 밉다'라는 말을 하며 칼자국의 상흔을 가지고 환생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연기로 사라진다. 그렇게 귀물이 되었지만 사람으로 살아가라는 양부의 말을 지키며 자신을 죽인 불가살의 환생을 찾는다. 이다음 내용과 결말이 궁금하다면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불가살>을 시청할 수 있다.
등장인물
단활역의 이진욱 배우는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를 시작으로 여러 작품을 통해 필모를 쌓다가 2013년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으로 대중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얻었다. 이 작품에서는 불가살의 저주를 받아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그 저주로 인해 자신의 자식들마저 시형으로 태어나거나 죽는 과거를 지닌 채 불가살이 되어 자신을 만든 불가살에게 이유를 묻기 위해 찾는 역할을 한다.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와 연기를 통하여 불사의 생을 사는 사람이 아닌 괴물의 모습을 잘 보여 주었다. 민상운(불가살) 역의 권나라 배우는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으로 2006년 영화 <생날선생>을 시작으로 필모를 쌓다가 2020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하여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얻었다. 이 작품에서는 1인 2역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이며 남자 주인공을 죽이고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불가살과 마지막 환생 때 쌍둥이 동생으로 생존하여 자신을 쫒는 의문에 존재를 피해 살아가는 여성을 연기한다. 옥을 태역의 이준 배우는 아이돌 그룹 '엠브랙'의 멤버로 영화 <닌자어쌔신>을 시작으로 여러 작품으로 필모를 쌓다가 드라마 <갑동이>에서 사이코패스 연기를 소름 끼치게 보여주면서 연기자로 인기와 인지도를 얻었다. 이 작품에서는 쓸모없는 존재에서 불가살이 되기 위해 계략을 꾸며 과거부터 현대까지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연기를 한다. 단솔(민시호) 역의 공승연 배우는 다른 사람과 다르게 보면 안 되는 미래의 모습을 보는 인물을 연기하며 작품에 재미와 흥미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단극(권호열) 역의 정진영 배우는 여러 작품에서 주조연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를 통해 고려시대의 장군과 불가살로 인해 여동생을 잃은 아픔을 가진 형사를 연기한다. 무녀(혜석) 역의 박명신 배우는 여러 작품에서 필모를 쌓아 초반 긴장감을 주는 무녀의 역할과 중후반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로 나온다. 그 외의 인물은 김우석, 박주환, 김고분, 노수산나, 김정호, 김경덕, 차희, 이규호, 최재웅 배우가 있다.